사업장 보고서  첫번째 이야기

한국 월드비전은 전 세계 48개국, 288개 사업장에서 ‘변화를 가져오는 지역개발사업’, ‘대형 재난에 대한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 ‘지역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특별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가운데 ‘변화를 가져오는 지역개발사업’을 102개의 사업장(2010년 현재)에서 실시하고 있는데요.
지역개발사업은 해외아동결연 후원금으로 결연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식수, 보건, 소득증대 및 교육사업 등을 진행, 결연 아동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변화시킴으로 아동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풍성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후원자들은 사업장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아동이 사는 마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사는 마을에 2010년 한 해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다건너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사업장 보고서가 도착했습니다.

한국 월드비전은 전 세계 48개국, 288개 사업장에서 '변화를 가져오는 지역개발사업', '대형 재난에 대한 긴급구호 및 재건사업', '지역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특별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가운데 '변화를 가져오는 지역개발사업'을 102개의 사업장(2010년 현재)에서 실시하고 있는데요.  지역개발사업은 해외아동결연 후원금으로 결연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식수, 보건, 소득증대 및 교육사업 등을 진행, 결연 아동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변화시킴으로 아동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풍성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후원자들은 사업장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아동이 사는 마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사는 마을에 2010년 한 해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다건너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사업장 보고서가 도착했습니다.

오랜 공산지배의 잔재로 인해 생활,
문화수준이 낙후되어 있는

알바니아

이제 두려움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어요.

“학교에 가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 무서웠어요. 학교에 있을 때에도 우리 집안에 복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찾아와 위협하곤 했기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지요. 아빠가 더 이상 학교에 가지 말라고 하셨을 때 정말 슬펐어요. 삼촌댁으로 옮겨가 공부할 수도 있었지만 부모님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 에마누엘라 라시 , 8살

부모님과 3명의 오빠와 함께 작고 초라한 군용막사에서 살고 있는 여덟살, 에마누엘라 라시(Emanuela Laci)의 소원은 학교에 가는 것입니다.

에마누엘라가 살고 있는 디브라 지역에는 ‘카눈(Kanun)’이라는 오랜 관습이 남아있습니다. 15세기 이래 알바니아의 고유한 관습법인 카눈은  ‘살인이나 상해를 당했을 경우 피해자의 집안은 상대 집안 사람들에게 피해자가 당한 그대로 되갚을 수 있다’는 권한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적 효력은 상실했지만, 아직도 지역사회에서는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고 명예를 지킨다는 가치 하에 암묵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카눈에 따라 다른 집안과 갈등을 빚게 되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에마누엘라의 꿈은 곧 위기에 처했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에 복수를 당할 것을 염려한 부모님이 에마누엘라가 3학년이 되고 한 달이 지난 후부터 더 이상 학교에 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중퇴한 학생들의 사정은 집안문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 문제에 관여할 수 조차 없지요. 카눈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 머심 디다 Mersim Dida, 학교 담당자

이에 월드비전 디브라 사업장은 ‘아동을 위한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아동 보호 사업 담당자 룰지미 필라피(Lulzmie Pilafi)씨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이사회, 지역주민, 경찰등과 협력하여 에마누엘라 가족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교육옹호사업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에마누엘라는 다시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이외에도 5명의 학생이 학교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에마누엘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합니다.

“제가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두려움에 떨지 않게 되어 정말 기뻐요.”

에마누엘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합니다. "제가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두려움에 떨지 않게 되어 정말 기뻐요."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의 1/4밖에 되지 않는 가난한
보스니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준 교육 지원 사업

“30년이나 사용한 낡은 난로로 추위에 떠는 우리에게 새 난로를 주셔서 감사해요. 겨울에 아이들이 추운교실에서 공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실 거에요.”
- 음라덴 Mladen 선생님

블라식 산(Mt. Vlasic) 해발 950m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아동 11명에게는 모질고 긴 겨울 때문에 4월에도 학교를 다니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동들은 새 난로가 생겼다는 사실 뿐 아니라 누군가 자신들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행복해 했습니다.

“월드비전에 감사드려요. 이제 학교에서 추위에 떨지 않게 되어 부모님과 선생님이 안심하실거에요.”
- 세클라 Sekula, 8살 결연아동

"30년이나 사용한 낡은 난로로 추위에 떠는 우리에게 새 난로를 주셔서 감사해요. 겨울에 아이들이 추운교실에서 공부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실 거에요."- 음라덴 Mladen 선생님 블라식 산(Mt. Vlasic) 해발 950m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아동 11명에게는 모질고 긴 겨울 때문에 4월에도 학교를 다니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동들은 새 난로가 생겼다는 사실 뿐 아니라 누군가 자신들을 찾아왔다는 사실에 행복해 했습니다.   "월드비전에 감사드려요. 이제 학교에서 추위에 떨지 않게 되어 부모님과 선생님이 안심하실거에요."- 세클라 Sekula, 8살 결연아동

잦은 분쟁으로
전쟁에 대한 공포와 정신적 불안정이 가득한
팔레스타인

우리 마을에 처음으로 축구장이 생겼어요!

“많은 아동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제닌 지역 첫 번째 축구장입니다. 이 곳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정당한 스포츠맨 쉽도 배우고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시민성도 기를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 마즈디 다입스 Majdi Daibes 제닌사업장 책임자

많은 아동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제닌 지역 첫 번째 축구장입니다. 이 곳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정당한 스포츠맨 쉽도 배우고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시민성도 기를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 마즈디 다입스 Majdi Daibes 제닌사업장 책임자

나라 보스니아 알바니아 팔레스타인
사업장 버바스/라쉬바 리브라즈/디브라 남부 제닌/북동부 제닌
결연아동 수
(2010년 기준)
4,000명 5,000명 8,000명
출처 : 2010년 아동연례발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