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기적의 크리스마스. 채널A 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오전 9시 20분~10시 30분.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말라위. 이 사랑스러운 별명은 세계 최빈국이라는 아픈 꼬리표에 가려졌습니다. 그중 유독 열악한 지역 카상가지. 이곳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다리는 작은 심장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개그우먼 박미선이 전합니다. 기적을 선물하는 해외아동 정기후원 바로가기

다시 걷게 되면 술래잡기가 하고 싶어요. 책 속에 술래잡기 그림을 보고 또 보는 악손 (Akson)  3년 전 갑자기 붓기 시작한 악손의 다리. 그렇게 온몸으로 진행된 부종은 딱딱하게 섬유화되어 악손을 걷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아픈 아들을 치료하고 싶지만, 하루종일 일하고 받은 돈 300원. 수술은 고사하고 하루 약값 3000원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악손의 꿈 축구선수. 오늘도 기적처럼 걷게 되는 날을 그립니다.
밭일, 방앗간 심부름, 동생 돌보기.. 그래도 힘들지 않아요. 하루종일 바쁜 다섯 살, 안젤리나. 이른둥이로 태어난 안젤리나의 동생 지폰도. 병원에 인큐베이터가 없어 택한 민간요법, 그 후유증은 장애가 되었습니다. 지폰도를 큰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하루종일 일을 하는 엄마. 더 늦으면 안되는데... 야속한 시간은 기다려지지 않습니다. 다섯 살 안젤리나도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힘든 기색 없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일을 돕습니다.
굶주림, 학교나 보건소가 부족한 환경, 조혼.. 이건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모두가 다 같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해결할 수 있어요. 이 일이 내 아이의 일이라고 생각해볼까요, 다른문제도 아니고 아이들의 문제잖아요. (박미선)
치료만 제때 받았더라면 건강했을 아이들. 지금이라도 함께 도울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기적을 선물해주세요. 기적을 선물하는 해외아동 정기후원 바로가기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 말라위. 이 사랑스러운 별명은 세계 최빈국이라는 아픈 꼬리표에 가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