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 쓰나미 긴급구호 카테고리 III 선포

▲ 지진과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 9월 30일 팔루(Palu) 지역의 모습(출처: 월드비전)

▲ 지진과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 9월 30일 팔루(Palu) 지역의 모습(출처: 월드비전)

지난 9월 28일 오후 5시 2분경(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Central Sulawesi)주의 동갈라(Donggala) 지역에서 7.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131번 이상의 여진과 쓰나미로 피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240만 명 이상의 피해자와 1,4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피해 지역의 전기, 수도, 통신 시설이 마비돼 피해 조사와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피해 지역 중 한국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장은 없으며, 월드비전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장 3곳에 3,649명의 후원 아동이 있습니다. 109일 기준, 이 중 1,474명 아동의 안전이 확인되었지만, 시기(Sigi) 지역 후원 아동 1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고, 62명이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이재민이 되었으며, 남은 2,157명의 아이들에 대한 상황을 계속 확인 중에 있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최고재난대응단계’인 <카테고리 3>을 선포 후, 월드비전 조사팀을 현장으로 파견되어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이 가장 시급한 분야인 식수위생, 보건영양, 아동보호를 중심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진과 쓰나미로 집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텐트와 침낭 등 임시 거주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식량, 약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가족 키트와 위생 키트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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