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라오스 홍수 피해 (2018년 8월 8일 기준)

“월드비전은 총 1,127개 가정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월드비전은 총 525개 가정에게
임시 거주지를 지원하였습니다.”

▲ 홍수 피해로 처참해진 사남사이(Sanamxay) 지역 마을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 홍수 피해로 처참해진 사남사이(Sanamxay) 지역 마을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지난 7월은 라오스 아타푸(Attapeu) 지역 주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태풍 손틴(Son-Tinh)의 영향으로 라오스에 이례적인 폭우가 내렸고, 이어 23일 세피안 세남노이(Xepien-Xenamnoy) 댐의 갑작스러운 붕괴로 댐 안에 갇혀 있던 강물이 순식간에 인근 마을들을 덮쳤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미처 대비하지도 못한 채 집과 모든 소유물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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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위생키트 배급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위생키트 배급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비전 직원들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월드비전은 홍수 발생 직후 라오스 정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우선,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사남사이(Sanamxay)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위생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 학교 및 병원 2곳에서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85개 지원 완료
  • 학교 3곳에서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785개 지원 완료
  • 임시 대피소 2개소에서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209개 지원 완료
  • 침수 지역에 거주 중인 피해 가정 대상 위생키트 48개 지원 완료

월드비전은 사남사이 지역에서 15km 떨어진 타복(Thabok)마을에서 3차례 배급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월드비전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피해 가정에게 위생키트 209개를 전달하였습니다. (출처: 월드비전)

▲ 월드비전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피해 가정에게 위생키트 209개를 전달하였습니다. (출처: 월드비전)

▲ 위생키트를 받고 기뻐하는 라오스 주민과 아이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 위생키트를 받고 기뻐하는 라오스 주민과 아이의 모습 (출처: 월드비전)

홍수 피해로 화장실과 우물이 오염되고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위생시설이 부재한 상황에서 위생키트는 피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구호물자입니다. 앞으로 월드비전은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위생키트를 비롯한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여 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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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상황 모니터링 하기
둘. 실종된 이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들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하기
셋. 홍수로 피해 입은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월드비전 긴급구호 활동 경험 38년 월드비전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을 먼저 찾아가며,  재난상황에 가장 취약한 아동과 가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합니다.

월드비전은 2011년 5월부터 시리아 및 인근 국가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하루 속히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

긴급구호 정기후원 라오스홍수 일시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