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과 함께하는 2018’ 나눔꽃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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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5일, 미얀마 소요사태 발생.
로힝야족을 비롯한 소수 민족에게 자행된 ‘인종청소’

가족과 모든 것을 잃은 90만 명의 피난민.
그리고 인접한 나라의 해안가에 형성된
27개의 난민촌.
절망이 가득한 이 곳에 희망이 있을까요?

 

핏빛 가득한 피난길에 오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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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야콥(가명)의 손에 들린 그림 한 장. “이건 제가 살던 집이고 마을이에요. 다 불타고 있어요. 피 묻은 손도 봤어요. 그래서 빨간색이에요.”

“피가 흐르는 도로를 따라 도망쳤어요.집이 그리워요.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까요?”

눈앞에서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의 죽음을 목격한 아이들. 상처의 기억을 안고 국경을 건너 낯선 난민촌에 도착했습니다.

 

곳곳에 도사리는 집 붕괴와 전염병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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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죽는 악몽을 꿨어요. 아빠가 곧 오겠죠?” 4살 딸 모모(가명)는 아빠의 죽음을 모릅니다. 방수천으로 만든 위태로운 천막이 모녀의 유일한 보금자리.

“몬순 기간(6~8월)에 내리는 폭우로 천막집이 무너질까 봐 걱정돼요. 아이를 제대로 씻길 수도 없고 식량도 부족해서, 전염병이나 영양실조에 걸리진 않을까 무서워요.”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엄마는 딸을 위해 무얼 할 수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난민들

사진: 한겨레 백소아 기자

사진: 한겨레 백소아 기자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미얀마 난민 캠프. 식수, 식량, 화장실, 집, 학교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장 두려운 건 해가 지고 매일 찾아오는 ‘밤.’ “난민촌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요. 집 안도 길가도 온통 캄캄해요. 공용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밤엔 너무 무서워요.”

가로등 하나조차 없는 난민촌의 밤. 아이들은 어둠 속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한겨레 백소아 기자

사진: 한겨레 백소아 기자

매일 약 60명.
난민촌에서도 새 생명이 태어납니다.

빛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도
생명은 꿈틀대고 아이들은 자라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희망하는 이유입니다.

 “미얀마 난민의 손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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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사업 정기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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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금은 미얀마 난민을 위한 월드비전의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됩니다.

* 전기가 없는 난민촌의 안전을 위해 태양열 가로등 26개를 설치하고 랜턴 1,400개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 또한 아동과 여성의 건강을 위해 위생용품(비누, 칫솔, 세제 등)과 여성용품(생리대, 속옷 등) 및 임산부와 산모를 위한 산후용품(담요, 소독제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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