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땅, 잠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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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평균 수명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잠비아의 기아문제는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인식이 되고 있을 만큼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국토의 단 7% 정도만 경작 가능지로 분류되고 그 외 93%는 산림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민의 대부분이 영양실조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잠비아의 사람들은 각종 전염병 및 광견병의 감염 위험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있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의 감염비율 또한 매우 높습니다.

소외된 채 살아가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찾아 나가는 잠비아 사람들의 이야기가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에서 방송됩니다.

 

아버지를 잃고 앞날이 막막한 고아 삼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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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잠비아의 한 숲속 길에서 바쁘게 걸어가고 있는 삼 남매를 만났습니다. 카사바 밭에서 일을 도와주고 음식을 얻으려는 아이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남매는 스스로 일해 하루를 먹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근처의 이웃들도 돈이 없다며 일을 주지 않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또 다른 밭의 주인에게 돈 대신 음식을 받는 조건으로 겨우 일을 구한 첫째 나오미. 동생들과 함께 일을 시작합니다. 한참 일을 하던 중 갑자기 둘째 오비의 상처가 터져 피가 나고, 그런 동생이 걱정이 되는 나오미는 동생들을 먼저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동생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하던 오비에게 셋째 에디나가 배가 고프다며 칭얼거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배가 고팠던 아이들은 집에 있으라던 누나의 말을 듣지 않고 새를 잡으러 숲으로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겨우 새 한 마리를 잡아 누나와 먹을 생각에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오지만, 일을 끝내고 돌아온 나오미는 말을 듣지 않은 동생들에게 속상하기만 합니다. 집에서 나와 혼자 앉아있던 나오미는 부모님처럼 동생들을 잘 돌봐주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싫기만 하고,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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